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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뻑가 영상 1300개 다운해놨다⋯고소 원하는 피해자들에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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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사이버렉카' 유튜버 뻑가가 신상이 공개될 위기에 처하자 업로드했던 동영상을 대량 삭제한 가운데 한 유튜버가 "필요하다면 뻑가의 영상을 피해자에게 제공하겠다"고 나섰다.

'사이버렉카' 유튜버 뻑가가 신상이 공개될 위기에 처하자 업로드했던 동영상을 대량 삭제한 가운데 한 유튜버가 "필요하다면 뻑가의 영상을 피해자에게 제공하겠다"고 나섰다. 사진은 추정되는 유튜버 뻑가. [사진=유튜브 '뻑가']
'사이버렉카' 유튜버 뻑가가 신상이 공개될 위기에 처하자 업로드했던 동영상을 대량 삭제한 가운데 한 유튜버가 "필요하다면 뻑가의 영상을 피해자에게 제공하겠다"고 나섰다. 사진은 추정되는 유튜버 뻑가. [사진=유튜브 '뻑가']

유튜버 '뻑진스'는 최근 '뻑가 영상 1300개 삭제. 근데 이미 다운로드 다 해놨다'는 제목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영상에서 "뻑가 채널의 현재 동영상 개수는 96개이다. 이전에는 1300개에 달했다"며 "현재는 대부분 정치 관련된 내용의 영상이고 특정인에 대해 다룬 영상은 아주 적다. 소송당할 여지가 있는 영상은 다 삭제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직 고소 못 한 사람들은 '그럼 고소 못 하는 건가? 할 텐데 나는 이미 뻑가 영상 1300개를 다 다운로드 해놨다. 혹시 뻑가를 고소하려는 사람이 있다면 개인 정보를 가린 고소장 일부와 영상의 제목을 알려준다면 영상을 제공해 주겠다"고 밝혔다.

'사이버렉카' 유튜버 뻑가가 신상이 공개될 위기에 처하자 업로드했던 동영상을 대량 삭제한 가운데 한 유튜버가 "필요하다면 뻑가의 영상을 피해자에게 제공하겠다"고 나섰다. 사진은 추정되는 유튜버 뻑가. [사진=유튜브 '뻑가']
유튜버 '뻑진스'는 최근 '뻑가 영상 1300개 삭제. 근데 이미 다운로드 다 해놨다'는 제목 영상을 게재했다. [사진=유튜브 '뻑진스']

앞서 지난해 9월, BJ 과즙세연은 뻑가 채널에서 익명의 사용자가 명예훼손을 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다만 뻑가의 이름과 주소 등 모든 신상이 불투명했기 때문에 소송 진행이 불가했고, 과즙세연은 유튜브를 운영하는 구글 측에 뻑가에 대한 신상정보를 요청했다. 이후 같은 해 12월, 미국 법원은 과즙세연 측의 일부 요청을 받아들여 뻑가에 대한 신상정보를 제공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뻑가는 자신의 채널에 있는 동영상을 1000개 이상 삭제한 뒤 2개월째 영상 업로드를 중지한 상태다.

'사이버렉카' 유튜버 뻑가가 신상이 공개될 위기에 처하자 업로드했던 동영상을 대량 삭제한 가운데 한 유튜버가 "필요하다면 뻑가의 영상을 피해자에게 제공하겠다"고 나섰다. 사진은 추정되는 유튜버 뻑가. [사진=유튜브 '뻑가']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뻑가는 자신의 채널에 있는 동영상을 1000개 이상 삭제한 뒤 2개월 째 영상 업로드를 중지한 상태다. [사진=뻑가 유튜브]

한편 뻑가는 구독자 115만 명을 보유한 유튜버로서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는 이슈들을 전달하는 콘텐츠를 주력으로 삼는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특정인을 과도하게 비난하는 자극적인 영상을 다수 올리는 점, 동시에 자신의 얼굴은 철저히 감추는 점 등으로 인해 많은 누리꾼들의 비판 대상이 되고 있다.

특히 지난 2019년에는 유튜버 '잼미'를 페미니스트라고 비난하는 콘텐츠들을 올려 잼미와 그의 모친이 극단적 선택을 하게 만들었다는 비판을 받고 활동을 잠시 중단하기도 했다.

이후 지난해 8월에는 딥페이크 성범죄를 우려하는 여성들을 조롱하고 희화화하는 듯한 내용의 영상을 올려 '수익정지' 조치를 당한 바 있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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