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보은군장애인회관에 장애인 친화 작업장인 ‘일하는 밥퍼’가 생겼다. 사업 수행기관은 보은군장애인단체연합회다.
보은군은 24일 일하는 밥퍼 작업장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일하는 밥퍼 작업장은 장애인이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참여해 경제적 자립을 도모하면서 농가·소상공인·기업의 일손 부족 문제도 해결하는 곳이다.

이곳에선 장애인들이 하루 3시간씩 주 15시간 공산품 조립, 농산물 전처리 등 근로를 제공하고, 시급 5000원 상당의 봉사활동비를 온누리상품권으로 준다.
민선 8기 김영환 충북지사가 역점 추진하는 생산적 복지사업 ‘일하는 밥퍼’는 기존 60세 노인을 대상으로 하던 것을 사회 참여 취약계층인 장애인까지 확대했다.
2월 25일 기준, 도내 66개소에서 1500여 명의 노인과 장애인이 매일 작업장과 경로당에서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충북도는 올해를 ‘일하는 밥퍼’ 원년으로 정하고, 도내 시‧군과 함께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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