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이천시가 24일 어르신들의 교통 편의 증진을 위해 농협은행 이천시지부·지역 농축협과 ‘이천시 어르신 대중교통비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어르신 대중교통비 지원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김경희 이천시장을 비롯해 농·축협 조합장들이 참석했으며, 각 기관의 역할 분담과 유기적인 협력 체계 구축을 약속했다.
시는 지난해 7월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지난 2월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오는 7월 사업 시행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이번 사업은 이천시에 거주하는 만 70세 이상 어르신 약 2만 명을 대상으로 관내 시내버스 이용 요금을 지원한다.
어르신들은 오는 6월부터 관내 농협에서 카드를 발급받아 7월부터 사용한 금액을 분기별 최대 4만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김 시장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이천시 어르신 대중교통비 지원사업 준비에 나설 계획"이라며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돼 관내 어르신들이 더욱 편리하고 행복한 일상을 누리실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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