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세계 렌즈교환식 카메라 시장 15년 연속 1위

입력 2018.04.05 오후 10:11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국내에서도 15년 연속 1위 자리 지키는 중

[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캐논이 세계 및 국내 렌즈교환식 카메라 시장에서 15년 연속 점유율 1위를 수성했다.

캐논은 5일 자체 조사를 통해 "2017년 세계 렌즈교환식 카메라 시장에서 캐논은 수량 기준 점유율 48%를 차지하며 2003년부터 2017년까지 15년 연속 시장 1위를 지켰다"고 밝혔다.

국내 렌즈교환식 카메라 시장에서도 2017년 판매 금액 기준 53.6%, 판매 수량 기준 48.1%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15년 연속 1위의 자리를 지켜 오고 있다.

캐논이 세계 카메라 시장의 리더로 우뚝 서게 된 시작은 DSLR 카메라의 태동기였던 2003년 소형 ·경량의 디자인과 촬영 편의성,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EOS 300D가 호응을 얻은 이후부터다.

이후 전문가용 모델인 'EOS-1D 시리즈', VDSLR 시대를 연 'EOS 5D 시리즈', 캐논의 미러리스 카메라 'EOS M'시리즈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획기적인 카메라들을 차례로 선보였다.

캐논코리아는 지난달 올해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 저변 확대 및 타깃층 다양화를 위한 신제품을 선보였다. 캐논 최초 4K 영상 촬영 기능을 탑재한 4K 미러리스 카메라 'EOS M50', 봄나들이 시즌을 맞아 기존 'EOS M100'의 핑크 에디션을 선보이고, 배우 윤계상을 신제품 모델로 선정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에 나서고 있다.

/윤선훈기자 krel@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