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SK텔레콤, 스타2 프로리그 개막전 완승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8게임단 상대로 세트 스코어 4대0 승리

[허준기자] SK텔레콤 T1이 8게임단을 상대로 완벽한 승리를 따내며 개막전 승자로 기록됐다.

SK텔레콤은 20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시즌2 개막전에서 8게임단을 세트 스코어 4대0으로 셧아웃시켰다.

스타크래프트1으로 진행된 전반전은 정명훈과 어윤수가 승리를 따냈다. 선봉으로 나선 정명훈은 김재훈을 상대로 벌처 견제 이후 탱크 진군으로 손쉽게 기선을 제압했다.

어윤수도 앞마당 확장기지 확보 이후 뮤탈리스크를 다수 생산, 염보성을 격파했다. 염보성이 미사일 터렛과 마린으로 방어에 나섰지만 어윤수는 지속적으로 뮤탈리스크를 추가한 뒤 콘트롤에 집중, 항복을 받아냈다.

전반전을 2대0으로 기분좋게 마무리한 SK텔레콤은 스타크래프트2로 진행된 후반전을 도재욱과 정윤종에게 맡겼다.

도재욱은 8게임단의 스타2 에이스로 알려진 하재상과 경기를 펼쳤다. 도재욱은 암흑기사를 생산하는 하재상의 전략을 빠르게 파악하고 불멸자를 다수 확보했다.

도재욱은 불멸자 2기를 차원분광기에 태워 하재상의 본진을 공략했다. 당황한 하재상의 병력이 우왕좌왕하는 사이 도재욱은 광전사와 추적자, 불멸자들을 다수 생산해 승리를 따냈다.

코너에 몰린 8게임단은 에이스 이제동 카드를 꺼내들었다. 이제동과 만난 SK텔레콤 선수는 정윤종. 정윤종은 이제동의 바퀴 생산 전략을 맞아 파수기의 역장을 적극 활용하며 경기를 풀어갔다.

정윤종은 이제동의 우회공격에 잠시 흔들리는 듯 했지만 역장으로 상대 공격 흐름을 끊어주면서 우위를 점했다. 정윤종은 이제동의 바퀴 부대를 파수기와 추적자, 불명자를 조합해 몰살시키면서 승리를 따냈다.

경기 MVP로 선정된 도재욱은 "하재상 선수가 스타2를 잘하는 선수라서 걱정했는데 승리해서 기쁘다"며 "경기력을 걱정하시는 팬분들이 많은데 열심히 연습해서 만족할만한 경기를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허준기자 jjoony@inews24.com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SK텔레콤, 스타2 프로리그 개막전 완승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