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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2 정규시즌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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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8게임단-SK텔레콤, 포스트시즌 진출

[허준기자] 프로게임단 삼성전자 칸이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시즌2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6일 SK텔레콤과 공군의 마지막 경기를 끝으로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시즌2 정규시즌이 마무리됐다. 삼성전자 칸은 3라운드 21경기에서 12승9패, 득실 +13을 기록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CJ와 8게임단, SK텔레콤도 삼성전자와 같은 12승9패를 기록했지만 득실차이로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다. CJ는 득실 +3으로 2위, 8게임단은 득실 +2로 3위, SK텔레콤은 득실0으로 4위를 기록, 포스트시즌 티켓을 따냈다.

◆삼성전자, 4시즌만에 정규시즌 우승

삼성전자는 지난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8시즌' 정규시즌 우승 이후 4시즌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하며 결승전에 직행하게 됐다.

삼성전자는 이번 시즌 초반 내내 상위권을 유지해왔지만 3라운드 들어 조금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막판 8경기에서 4연패 뒤 4연승을 기록하며 강력한 뒷심을 발휘, 왕좌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시즌 8개 프로게임단 중 저그와 프로토스 종족부문에서 최고 승률 1위를 기록할 정도로 좋은 기량을 보여줬다.

◆8게임단, 창단 후 첫 포스트시즌 진출

지난 시즌에서 7위에 그쳤던 8게임단은 이번 시즌을 3위로 마감하면서 창단 후 첫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다. 특히 이번 시즌 최다연승 기록인 8연승을 기록하며 돌풍을 일으켰던 이제동은 에이스 결정전에서만 6승을 따내며 팀 포스트시즌 진출에 크게 기여했다.

이제동 외에도 주장 김재훈과 진영화 등이 고정 엔트리로 팀의 성적에 크게 기여했으며 각각 11승과 10승을 기록한 전태양과 염보성의 활약으로 8게임단은 전체 프로게임단 중 이번 시즌 테란 종족 최다승 부문에서 1위(21승)를 기록했다.

◆조성호, STX 최초 다승왕 수상

올 시즌 19승 6패, 승률 75%를 기록한 STX 조성호가 단독 다승왕을 차지했다. STX는 프로리그 출범 이후 처음으로 다승왕 수상자를 배출하게 됐다. 특히 조성호는 마지막 10경기에서 9승 1패의 놀라운 기록을 내며 뒷심을 발휘했다.

조성호는 신인왕 후보에도 올라있기 때문에 신인왕을 수상할 경우 역대 3번째로 신인왕과 다승왕을 동시 수상하는 선수가 된다. 다만 STX가 아쉽게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하면서 신인왕, 다승왕, 정규시즌 MVP 석권이라는 대기록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정규시즌 신인상, 감독상, 다승왕, MVP 등 개인타이틀 시상식과 함께 정규시즌 우승팀 시상식은 9월 1일 12시에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진행된다.

허준기자 jjoon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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