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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공기업 선진화 1차 대상 확대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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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등 거론…투명한 의견 수렴 정부에 당부

한나라당은 11일 공기업 선진화 1차 대상기업을 확대할 것을 주문하는 등 공기업 선진화를 위한 당의 요구를 정부 측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나라당 조윤선 대변인은 이날 오전 열린 당정협의 결과 브리핑에서 "(당은)정부 측에서 생각하고 있던 1차 대상기관의 숫자를 좀 더 확대해 달라고 주문했다"며 "예를 들어 인천공항공사를 비롯한 몇 개의 공기업을 1차 대상에 추가로 포함시키는 게 어떻겠는가는 의견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조 대변인은 이어 당의 요구로 1차 대상 기관이 정부의 당초 예정보다 다소 늘어날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그는 당이 "감사원의 감사로 공기업들이 적극적인 경영 대신 국내 시장에만 천착하려는 경향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며 "해외 진출의 비전을 제시해 공기업들이 적극적으로 해외 시장을 공략하도록 하자고 주문했다"고 덧붙였다.

또 "최근까지 공기업 선진화 대상을 선정하고 순서를 정함에 있어 다수의 의견을 수렴할 절차가 마련되지 못한 점들이 있었다"며 "따라서 1차 대상으로 선정된 기관에 관해서는 대규모 의견 수렴을 거치면서 의사 결정 과정을 투명하게 진행해 달라는 당부가 있었다"고 당의 입장을 설명했다.

한편 조 대변인은 이날 정부에서 공기업 선진화 1차 대상 기업 발표와 함께 2차, 3차 대상 선정의 과정과 일정에 대해서도 설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정일기자 comj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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