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황금빛 기자] 한국타이어는 초고성능 타이어 신제품인 '벤투스 S1 에보3'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벤투스 S1 에보3'는 우수성을 입증받은 '벤투스 S1 에보' 시리즈의 최신 모델로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 BMW 등 독일 3대 프리미엄 완성차 기업의 주력 모델에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된다.
고강도 첨단섬유인 아라미드 소재의 보강벨트가 적용된 타이어 골격은 주행 중 타이어의 변형을 최소화해 고속주행이나 급격한 방향 전환 시에도 안정된 접지력을 발휘하게 해 준다. 또한 신소재인 '고순도 합성실리카 컴파운드'를 적용해 접지력과 마일리지를 향상했다.
톱니가 맞물린 듯한 '인터락킹' 구조로 디자인한 바깥쪽 그루브(타이어 표면의 굵은 홈)는 빗길 수막현상을 예방하고 젖은 노면에서의 접지력을 향상하며, 타이어 안쪽과 바깥쪽의 패턴 간격을 달리한 '인 아웃 듀얼 피치' 디자인은 젖은 노면에서의 제동력을 높이고 소음을 최소화한다.
또 격자형 패턴의 사이드월(타이어 옆면) 디자인으로 냉각 효율과 블록 강성을 향상해 승차감을 높이면서 트렌디한 외관을 구현해 냈다. 노면과 접촉되는 트레드의 모서리 부분인 숄더부의 폭을 넓히고 강성 또한 강화해 민첩한 핸들링도 제공한다.
특히 '벤투스 S1 에보3'는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19'에서 제품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해 새롭게 적용한 디자인의 우수성도 입증했다.
한국타이어 측은 "전 세계 각지에 구축된 글로벌 연구개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개발됐다"며 "DTM(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 등 모터스포츠 대회를 통해 검증된 한국타이어의 최신 엔지니어링 기술을 적용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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