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文 개헌 제안에 "권력형 비리 덮기 위한 꼼수"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박근혜표 개헌 있을 수 없다, 개헌 악용 안돼"

[이영웅기자] 야권의 유력 대선주자인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박근혜 대통령의 개헌 시정연설에 대해 "권력형 비리게이트와 민생파탄 덮기 위한 꼼수"라고 맹비난했다.

문 전 대표는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박근혜표 개헌, 정권연장을 위한 제2의 유신헌법이라도 만들자는 것이냐"면서 "박 대통령은 최순실 게이트 의혹 해소와 경제민생 살리기에 전념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문 전 대표는 "박 대통령의 개헌 제안은 참으로 느닷없다. 갑자기 생각이 왜 바뀌었는지 의심스럽다"면서 "개헌은 블랙홀이고 경제 살리기가 우선이라고 하더니, 그 새 경제가 좋아지기라도 했느냐"고 반문했다.

문 전 대표는 "박근혜표 개헌은 있을 수 없다. 개헌은 국민의 삶을 낫게 만드는 민생개헌이어야 한다"면서 "국민들에 의한 국민들을 위한 개헌이 돼야 합니다. 박 대통령에 의한, 박 대통령을 위한 개헌은 절대 있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권력형 비리게이트와 민생파탄을 덮기 위한 꼼수로 개헌을 악용해선 안 된다"며 "국민들은 먹고 살기 힘든데 민생을 팽개친 채 비리게이트 위기국면 전환을 위해 개헌을 도구로 삼아선 안 된다. 이는 무책임의 끝을 보여주는 정략적 정치"라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과 정부는 최순실 게이트 의혹 해소와 민생 경제살리기에 집중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이영웅기자 hero@i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文 개헌 제안에 "권력형 비리 덮기 위한 꼼수"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TIMEL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