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기자] 시스코가 한국지사 수장의 위상을 본사 부사장(vice president) 급으로 격상시켰다.
28일 '시스코 커넥트 코리아 2013' 행사장에서 만난 레스 윌리엄슨 시스코코리아 대표는 "본사가 한국을 투자국가로 선정하고 한국지사의 레벨을 업그레이드시켰다"며 "현지인이 현지지사를 총괄한다는 정책에 따라 현재 지사장 선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레스 윌리엄슨 대표는 "일주일 전 한국 헤드헌팅 기업과 함께 한국지사를 이끌어갈 인재를 찾는 작업을 시작했다"며 "외부 인사를 영입할 수도 있겠지만 내부 승진 계획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시스코코리아의 위상이 격상되면 국내 고객의 서비스 수준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레스 윌리엄슨 대표는 "지사 위상 격상에 따른 시스코의 투자 확대로 고객에 대한 서비스 수준이 높아질 것"이라며 "한국이 주요 투자국가로 선정됐기 때문에 한국에 대한 장기적인 전략을 가져갈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스코코리아는 500여명의 직원과 5개 지역사무소, 35개 네트워킹 아카데미를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KT와 함께 인천 송도에 연구개발(R&D)센터를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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