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애플 iOS 모바일 기기 사용자가 안드로이드 사용자보다 웹서핑을 더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광고 네트워크 업체 치타카에 따르면 지난 6개월 동안 많은 안드로이드 신제품이 출시됐는 데도 불구하고 이런 추세는 전혀 바뀌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애플은 이 기간에 아이패드를 업데이트하고, 아이패드 미니, 아이폰5를 새롭게 출시했다. 반면 안드로이드 진영은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스마트폰, 킨들파이어 HD, 넥서스 신제품을 쏟아냈다.
그러나 모바일 웹 트래픽은 여전히 iOS가 안드로이드보다 2배 정도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iOS는 지난 11월 발생한 북미 웹 트래픽 중 67%를 차지했으며, 이는 지난 5월보다 2% 늘어난 것이다. 안드로이드는 33%를 점유하며 이전보다 2% 감소했다.
높은 iOS 트래픽 점유율은 아이폰보다 아이패드에서 비롯된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 웹 트래픽은 양 진영이 막상막하다. 그러나 iOS는 태블릿PC에서 압도적인 트래픽량으로 안드로이드와 격차를 크게 벌렸다.
이번 조사에서 모바일 사용자들이 기기 변경시 운영체제(OS)를 가장 많이 고려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모바일 광고사업자는 타깃광고 효과를 높이려면 안드로이드보다 iOS 기기 사용자를 공략하는 것이 더 효율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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