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은영기자] 안드로이드 앱보다 애플 iOS 앱이 모바일 기기에서 더 많이 충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현지 시간) IT 전문매체 매셔블은 모바일 앱 모니터링업체 크리터시즘(Crittercism) 보고서를 인용, 안드로이드 앱이 안정적인데 반해 iOS에서는 앱의 충돌이 더 빈번하게 발생한다고 보도했다.
매셔블은 또 "특히 iOS 5.0.1 버전에서 가장 많은 앱 장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iOS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각 버전별로 나눠 살펴보니 안드로이드는 2.3.3 버전이 3.86%의 앱 충돌을 보여 가장 높았다.
반면 iOS의 경우 최신 버전인 5.0.1이 28.64%의 충돌을 보여 가장 높았고 이어 iOS 4.2.1이 12.64%, iOS 4.3.3가 10.66%, iOS 4.1이 8.24%를 각각 기록했다.
이번 조사를 진행한 크리터시즘 측은 iOS에서 충돌 현상이 더 많이 발생하는 것은 애플만의 잘못은 아니라고 지적했다. 상대적으로 iOS 5.0.1 버전이 최근에 나왔기 때문이라는 것. 따라서 애플 못지 않게 앱 개발자 책임도 적지 않다고 크리터시즘이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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