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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새 아이폰 부품 발주…3분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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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 업계 "연말까지 2천500만대 판매 목표"

[로스앤젤레스=이균성 특파원] 애플이 새 아이폰(아이폰5 혹은 아이폰4S)을 3분기 안에 출시하기 위해 준비 중이며, 이 제품에 사용될 주요 부품을 주문했다고 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다.

대만에 있는 애플 제품 부품 업체 소식통을 인용한 이 보도에 따르면, 새 아이폰은 아이폰4보다 더 얇고 가벼워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8메가픽셀 카메라를 달고 있으며, 통신 칩은 미국의 퀄컴 제품을 쓸 것으로 알려졌다.

부품 업체 한 소식통은 "새 아이폰에 대한 애플의 판매목표는 상당히 공격적"이라며 "애플은 연말까지 2천500만대 판매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관련 부품을) 준비해달라고 우리에게 말했다"고 전했다.

그는 또 "초두 물량은 수백만대일 것으로 보인다"며 "8월까지 조립업체인 혼 하이로 부품을 보내달라는 말을 들었다"고 밝혔다.

혼 하이는 애플의 제품을 조립 생산하는 대만 업체로 공장은 주로 중국에 있다.

/로스앤젤레스(미국)=이균성 특파원 gsle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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