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2010년 수출 4천100억달러, 무역수지 흑자 200억달러 달성을 통해 우리경제 5% 성장을 견인하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자동차·반도체 등 주력산업의 글로벌 리더화를 지원하고, 민간투자 활성화, 인구 30억명 수준의 신흥국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지식경제부는 중소기업청·방송통신위원회와 함께 21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2010년 합동 업무보고회를 갖고 이같이 발표했다.
지경부는 2010년 업무 계획을 통해 산업의 활력을 제고하고, 위기이후 세계시장의 구조적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체질강화에 나서, 경제 5% 성장을 실현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5% 성장을 위해 전기차 시제품(30대) 생산, 차세대 메모리 개발을 본격화하고, 원전 수출 돌파구 마련, 민·군용기 등 항공산업 수출산업화 등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인구 '+30억' 신흥시장에 적극 대응, 미들(Middle)시장 경쟁력 확보에 적극 나서는 등 수출 4천100억달러, 무역수지 흑자 200억달러를 올린다는 목표다.
아울러 경제 체질 강화를 위해 현재 진행중인 연구개발(R&D)시스템 혁신을 통해 중간탈락제, 파격인센티브, 출연연 선진화등을 꾀하고, SW산업 생태계 개편을 통해 중소기업 공정경쟁환경 조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 중소·중견기업은 졸업제도를 보완하고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육성키로 했다.
녹색성장 분야에서도 온실가스감축, 에너지 목표관리제·배출권거래제 시범사업 도입, 에너지가격 현실화, 부처별 소관분야 에너지절약목표 설정·관리 등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또 산업기술대 가족회사 모델을, '산학융합단지' 제도화로 확산하고, 노동집약형 산업을 숙련집약형 산업으로 업그레이드하는 등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2010년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이를 기업의 비즈니스 장으로 적극 활용하는 한편, 상해 엑스포(EXPO)를 계기 대대적인 수출·문화마케팅에 적극 나서는 등 국가 브랜드 제고에도 힘쓰기로 했다.
이외 서민 중산층을 위해 에너지복지법 제정, 장애인 지원기술 R&D 확대, '만원의 행복' 소액서민보험 지원 등도 적극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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