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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3 큰형 우중구 엠피오 사장, 결국 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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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3업계 1세대 중 한사람인 우중구 엠피오 사장이 일선에서 완전히 물러나 야인으로 돌아갔다.

MP3플레이어 업체 엠피오는 14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 사옥에서 임시주주총회를 갖고 강신우 SW네트 대표 등을 신임 이사로 선임했다.

우사장은 최근 보유 지분을 SW네트의 최대주주인 강신우씨에 매각하며 엠피오에서 손을 떼기로 예정돼있었다.

우중구 사장은 디지털웨이 시절 해외 MP3업계를 공략한 후 코스닥 기업인 예스컴을 통해 디지털웨이를 우회 상장시킨 바 있다. 이와 관련 엠피오 이사회는 이날 강신우 씨를 신임 대표 이사로 선임했다.

당초 M&A 에도 불구하고 우중구씨는 디지털웨이 대표직을 유지하며 MP3사업을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최종 결론은 강 신임 대표가 디지털웨이 대표직까지 모두 맡은 것으로 결론났다. 이로써 SW네트는 엠피오를 통한 우회 상장 절차를 일단락 짖게 됐다.

회사측은 "강신임대표가 기존 MP3 플레이어 사업과 같은 IT사업에 대해서도 확고한 의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엠피오 주주총회에서는 SW네트의 귀금속 사업과 함께 대체연료 판매업을 사업목적에 함께 추가해 변신이 예상되고 있다.

엠피오는 지난달 바이오에탄올 혼합연료 생산시 사용되는 연료에탄올 공급에 대한 기본계약을 이피씨와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주총에서 엠피오는 본점도 서울로 이전키로 결정했다. 또 적대적 M&A 방어를 위해 황금 낙하산 조항을 정관에 삽입했다. 만약 엠피오가 적대적 M&A로 경영권이 변경되면 대표이사는 20억원, 이사는 10억원의 퇴직금을 받게 된다.

/백종민기자 cinqang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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