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이반 얀차렉 주한체코대사가 허구연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와 만났다. 얀차렉 대사와 허 총재는 지난 29일 KBO 사무국에서 자리를 함께 했다.
얀차렉 대사는 체코 현지에서 야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KBO와 협조를 통한 야구 교류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이날 야구회관을 찾았다.
얀차렉 대사는 "체코 야구대표팀이 2023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활약하며 체코에서 야구 인기가 높아지기 시작했다"며 "야구를 통해 체코와 한국 간 스포츠 외교 협력 밑거름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뜻을 허 총재에게 전했다.
체코는 당시 대회에서 한국, 일본, 호주, 중국과 함께 B조에 속해 1승 3패라는 성적을 냈다. 특히 첫 경기 상대인 중국에게 8-5로 이겼다.
허 총재는 "한국-체코 양 국간 스포츠 외교에 야구가 큰 도움이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화답했고 로 야구 발전을 위해 체코야구협회(CBA)와 협력하고 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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