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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한동훈 '이종섭·황상무' 거론, 민심 반영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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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즉각 소환해야…'회칼' 발언도 책임"
당정 갈등은 부인…사전 조율 "없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국민의힘이 18일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이종섭 호주대사 귀국과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거취를 언급한 일을 두고 "민심을 반영한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한 위원장은 전날(17일) 이종섭 대사의 귀국을 촉구하며 황상무 수석의 이른바 '회칼' 발언과 관련해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고 본인 스스로 거취를 결정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장동혁 사무총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당은 민심을 최전선에서 느끼는 조직이다. 비대위원장께서 민심을 반영해 하신 말씀"이라며 "이 대사는 지난 9월 고발 이후 공수처에서 한번도 소환조사 하지 않았다. 지금이라도 소환조사하고, 공수처가 소환하면 즉각 귀국해 조사에 임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이어 "황 수석에 대한 부분도 공직후보자 되기 전 과거 발언을 고려해 공천 취소 결정한 바 있다"며 "공직자 발언은 지위에 따른 무게가 있다는 차원에서 적절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당정 갈등이 아니냐는 지적에는 "당은 민심을 맨 앞에서 살피고 말하는 조직이기에 말씀드린 것 뿐"이라며 일축했다. 다만 한 위원장의 전날 발언은 대통령실과의 사전 조율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장예찬(부산 수영), 도태우(대구 중남구) 후보 대신 각각 정연욱, 김기웅 후보를 우선추천한 것에 대해서는 "시간도 짧고 그 지역구의 여러 상황 때문에 출마에 대해서는 난색을 표하는 분들도 계셨다"며 "현실적으로 새로운 분을 추천하는 것이 어려워 부산 지역 신청자 중 가장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되는 분을 후보로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공관위는 전날 정연욱 전 동아일보 논설위원을 부산 수영구에, 김기웅 전 통일부 차관을 대구 중남구에 공천했다. 장예찬, 도태우 후보는 최근 막말 논란을 이유로 공천 취소가 결정됐다. 여당은 정, 김 후보 공천을 끝으로 254개 지역구 공천을 마무리했다.

아울러 비례위성정당 '국민의미래' 공천은 이날 중 발표할 예정이다. 장 사무총장은 "국민의미래 공관위에서 마지막 작업을 하고 있다"며 "오늘을 목표로 하지만, 최종 의결 절차 등이 필요해 현실적으로 오전은 쉽지 않다"고 전했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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