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웹케시가 제공하는 세무사 전용 플랫폼 '위멤버스클럽'에서 법인세 신고 자료를 자동으로 수집할 수 있게 됐다.
기업용(B2B) 핀테크 기업 웹케시(대표 강원주)는 15일 위멤버스클럽 사용자들이 법인세 신고 자료를 조회할 수 있도록 자동 수집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기업의 법인세 신고 기간은 이달 말 까지다. 세무사는 신고 기간이 될 때마다 수임처의 신고 자료를 일일이 요청해서 받아야 했다. 앞으로 위멤버스클럽을 이용하면 신고 자료를 간편하게 조회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기업 고객은 위멤버스클럽과 연동된 경리 업무 플랫폼인 '경리나라'에서 클릭 한 번으로 세무사에 신고 자료를 전송할 수 있다. 세무사는 위멤버스클럽에서 법인세 신고 자료는 물론 지방세 세목별 과세증명원 및 4대보험 납입내역도 조회 가능하며, 자료는 파일 형식으로 다운로드 가능하다.
또 위멤버스클럽은 오는 5월 이뤄질 종합소득세 신고에 필요한 자료도 자동으로 수집한다. 추후 웹케시는 카드매출 수수료 자료, 신고장 내장, 부과세 과세표준증명, 납부내역 증명, 연말 정산 간소화 자료 등을 자동 수집하는 서비스도 구현할 예정이다.
강원주 웹케시 대표는 "이번에 선보인 서비스를 통해 위멤버스클럽 이용 세무사들은 업무 편의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세무사의 업무 혁신과 세무 시장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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