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북 경주시는 오는 29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제41회 코오롱 구간 마라톤 대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한육상연맹, 코오롱, KBS, 조선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경상북도육상연맹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북도, 경주시 등이 후원한다.
국내 유망 선수들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에는 △고등부 21개 팀 △중등부 24개 팀 △일반부 15개 팀 등 총 60개 팀 500여 명이 참가한다.
경기 코스는 경주시 코오롱호텔 삼거리를 출발해 시내를 한 바퀴 돌아 다시 도착하는 구간으로, 종목별 거리는 다르게 운영된다.
고등부와 일반부는 총 6개 구간 42.195km, 중등부는 총 4개 구간 15km(코오롱호텔 삼거리 ↔ 신평교 반환점)에서 경기가 진행된다.
대회는 KBS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되며, 경주의 역사·문화·관광자원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선수단과 관계자 방문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경주시는 대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각 부서 및 유관 기관과 협력해 △교통 통제 및 주·정차 지도 △교통지도 차량 배치 △대회 전후 코스 환경정비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41회를 맞은 코오롱 구간 마라톤 대회는 스포츠 도시 경주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 관광과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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