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운기자] 코스닥 시가총액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종가 기준으로 코스닥 시가총액은 전년 대비 11조원(7.8%) 증가한 154조2천억원을 기록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규모는 지난 2008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했으며, 올해 들어 지수 상승과 더불어 단기간에 큰 폭으로 늘었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로는 약 3.3배가 증가한 것이다.
신규상장기업 증가 및 시가총액 규모가 큰 우량기업 확대 등으로 시장규모가 확대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닥시장 증시 활성화 영향으로 올해 들어 일평균 거래대금은 2조 6천300억원으로 지난해 1조 9천700억원 대비 33.5% 증가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이날 전거래일보다 0.75%(4.33포인트) 오른 582.27로 마감했다. 이는 1년8개월 만에 최고치로 전년 대비로는 7.24% 상승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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