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배기자] 라임라이트네트웍스가 통합성을 개선한 디지털 프레즌스 플랫폼(DPM) '오케스트레이트 V2.0'을 앞세워 국내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5일 서울 종로구 교보빌딩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라임라이트 커비 워즈워스 최고마케팅경영자(CMO)는 "오케스트레이트는 다양한 서비스를 하나로 묶는 통합적 플랫폼"이라며 "기업 고객은 좋은 콘텐츠를 만드는 것에만 집중하고 나머지는 라임라이트가 책임진다"고 강조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전체 구매자의 98%가 물건을 사기 전 인터넷을 통해 조사를 한다. 특히 젊은 층은 소셜 미디어를 활발히 사용하고 있다. 기업이 구매자와 디지털 환경에서 소통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다.
커비 워즈워스 CMO는 "정당, 종교단체, 제조회사 등 어떤 조직이든 디지털 환경 속에서 고객과 강력한 관계를 형성해야만 하는 상황이 됐다"며 "디지털 고객과 정보만이 아닌 경험과 감정을 공유하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케스트레이트는 비디오를 비롯해 웹, 소셜 콘텐츠를 채널과 기기, 장소에 관계 없이 언제 어디서나 일관되고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별도 제품 또는 통합형으로 구매할 수 있다.
두 번째 버전인 오케스트레이트 V2.0은 비디오, 콘텐츠 딜리버리, 클라우드 스토리지를 단일 공급업체의 단일 플랫폼으로 밀도있게 통합했다. TV에브리웨어, 실시간 모바일 전송, 멀티 스크린 콘텐츠 딜리버리와 같은 개념을 쉽게 구현하도록 했다.
그는 "디지털 프레즌스는 다양한 콘텐츠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해 사용자별로 맞춤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라고 덧붙였다. 개인의 특성에 따라 스포츠를 좋아하면 스포츠, 뉴스를 좋아하면 뉴스 콘텐츠를 더 많이 전달해 주는 방식이다.
또한 오케스트레이트를 통해 사용자의 위치나 디바이스 종류와 무관하게 제대로된 사용자 경험을 구현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효과적으로 전송해줄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그는 "디지털 프레즌스는 다양한 소스의 콘텐츠를 사람과 기기에 개인화되고, 최적화된 형태로 전달해 사용자와 끈끈한 유대관계를 형성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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