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수기자] 안전성평가연구소(KIT) 이규홍 센터장이 가습기 살균제의 폐손상 원인을 동물실험을 통해 규명해 보건복지부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안전성평가연구소는 전북영장류시험본부 흡입독성연구센터 이규홍(41. 사진) 센터장이 지난해 산모 등에서 발생한 원인미상 폐손상에 대한 역학조사 연구 공로를 인정받아 최근 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연구소에 따르면 이 센터장은 지난해 4월 발생한 원인불명의 폐손상과 호흡부전을 동반한 산모환자들의 원인 규명을 위한 역학조사 등에 주도적으로 참여, 가습기 살균제 분무가 인체에 위해성을 줄 가능성이 크다는 사실을 동물시험을 통해 과학적으로 규명했다.
이 센터장은 가습기 살균제의 기초적 독성스크리닝과 함께 가습기 살균제의 실험 동물을 이용한 흡입독성 연구를 진행, 인체에서 발생한 섬유증과 유사한 폐섬유증이 동물에게도 발생한다는 사실을 증명해 해당 산모들의 폐손상 유발 원인을 밝혀냈다.
또 만성 폐질환 치료제 개발에 필수적인 동물 모델을 개발, 이 분야 신약개발의 국내 기반 수립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안전성평가연구소 흡입독성센터는 지난 2008년 농약 및 의약품의 흡입안전성평가 체계 구축을 위해 설립됐으며, 이후 국내외 신약 및 농약 등의 안전성평가체계 구축 및 관련 기술 개발을 담당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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