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팟 터치가 성탄절 선물로 큰 인기를 끌었다. 성탄절 하루동안 아이팟 터치용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가 1,000%나 증가한 것이다.
모바일 시장조사업체인 프러리(Flurry)는 성탄절에 아이팟 터치의 앱스토어 트래픽이 1,000% 늘어나 아이폰을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물론 아이폰 3GS도 900% 증가 수치를 보이며 여전히 저력을 과시했다.
아이팟 터치는 앱스토어 다운로드 건수에서 40%를 차지하는 정도였다. 그러나 이번 성탄절에 아이팟 터치의 다운로드 건수가 아이폰보다 172%나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앱스토어의 다운로드 건수는 11월에서 12월로 옮겨오면서 51% 정도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11월로 옮겨올 당시 15% 증가에 그친 것과 비교할 때 크게 늘어난 수치이다.
프러리는 "성탄절에 예비 10대나 20대에게 3세대 아이팟 터치가 선물로 대거 풀리면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 수요가 크게 늘어난 데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안드로이드 마켓도 성탄절에 20% 가량 판매 실적 증가를 기록하며 웃음을 지었다. 특히 모토로라 드로이드 휴대폰의 경우 93%나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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