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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틀대는 CD금리…"대출부터 갚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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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금리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25일 CD금리는 전일 대비 0.01%p 오른 2.52%로 마감했다.

CD금리가 지난 8월 6일 2.41%에서 2.42%로 오른 뒤 15거래일만에 0.1%p가 오른 것.

CD금리 상승에 따라 향후 채권금리 및 실세금리도 상향조정될 것으로 전망되며 가계 자산운용전략의 대폭적인 수정이 필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특히 대출이 있는 경우 금리 상승을 대비해 대출을 줄여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금리 상승 '불보듯'…투자는 어떻게

CD금리가 이미 2.5%대를 돌파했지만, 은행들의 CD발행 증가로 인해 추가적 상승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시중은행들은 6월 중 2조2천억원, 7월 중 4조2천억원의 CD를 순발행했다. 경기회복으로 인해 시중 자금수요가 늘어나고 예금잔고는 줄어들면서 은행들이 대출재원을 CD로 충당한 것.

이에 따라 금리상승기에 맞는 투자전략이 요구되고 있다. 일단 채권 투자자들은 향후 단기적으로 투자하거나, 증시로 눈을 돌려야 한다는 조언이다.

최안호 동양종금 금융센터신사지점장은 "CD금리가 오르면 1,2년물 채권금리도 따라 오를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추가적으로 금리가 더 오를 것을 대비해 단기적 채권투자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은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7월말 4.26%에서 25일 현재 4.34%로 껑충 뛰어오른 상태. 8월중 4.5%대를 돌파하기도 했다.

현주미 신한증권 명품PB센터장은 채권에서 주식시장으로 눈을 돌릴 때라는 의견이다.

현 팀장은 "채권, 펀드 등에서 주식으로 방향전환을 할 때"라며 "채권금리 상승으로 인한 채권가격 하락 리스크가 있고, 펀드의 경우도 지속적인 환매가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부동산 역시 위험자산이라는 점에서 주식과 함께 투자 가능성은 열어두어야 하지만 환금성, 비용, 세금 리스크 측면에서 아무래도 주식보다는 불리하다"고 말했다.

금리 상승기의 이점을 최대한 활용하라는 의견도 있었다. 예를 들어 8~9%대 특판 예금 등이 출시될 때는 무조건 선취매하라는 권고다.

◆대출, 줄이고 헤지하고

대출의 경우 기본적으로는 줄여 나가야 한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대출 리스크를 줄여 나갈 수 있는 방법 역시 제시했다.

최안호 지점장은 "대출을 이용해 자산운용 하는 투자자들은 수익이 따라가지 못하는 경우 역마진 리스크가 날 수 있다"며 "대출을 상환할 수 없다면, CD와 연동된 변동금리부채권 등 채권에 투자해 헤지하는 방법을 생각할 수 있다"고 말했다.

CD연동 변동금리부채권의 경우 CD금리 상승에 따라 수익이 발생하므로 대출금리 상승으로 인한 손실을 상쇄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현주미 센터장도 "부동산 담보대출의 경우 대출을 줄여야 하는 것이 맞지만, 증시의 대세상승을 확신한다면 주식담보대출을 받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말했다.

주식의 경우 레버리지가 높다 보니 대출금리 상승으로 인한 리스크를 제하고도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현 팀장은 "기본적으로는 대출을 줄이는 스탠스를 취하는 것이 맞지만, 증거금 확보가 용이한 대형주를 많이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들은 주식담보대출을 고려해 보는 것도 좋다"며 "최근 증시 상승을 노리고 주식담보대출, 신용거래 등을 활용하는 고객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지은기자 leez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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