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북한이 로켓을 발사할 경우 자위대에 파괴하도록 결정했다. 북한이 오는 4월4~8일 발사할 것으로 알려진 로켓을 일본이 파괴시키기로 결정함에 따라 한반도 주변의 긴장이 한층 고조되고 있다.
하마다 야스카즈 일본 방위상은 27일 오전 안전보장회의 결정을 거쳐 자위대에 북한 로켓 파괴조치 명령을 내렸다.
이에 따라 자위대는 현재 시즈오카현 항공자위대 요코마쓰기지에 배치돼 있는 지대공 유도 미사일 패트리어트를 28일 육상자위대의 하키타, 이와테기지로 이동시키게 된다. 수도권 방위 차원에서 도쿄에도 배치하게 된다.
자위대는 또 해상에서 요격할 수 있는 미사일(SM3)을 탑재한 이지스함 '곤고', '초카이'호를 동해쪽으로 이동시키고 미사일을 레이더로 포착하는 이지스함 '기리시마'호도 태평양에 배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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