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로테크파마가 대규모 유상증자 소식에 이틀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뉴로테크파마는 지난 6일 가격제한폭인 14.91%(240원) 하락한 1천370원으로 마감한데 이어 7일 오후 1시55분 현재 12.41% 하락, 1천200원을 기록중이다.
뉴로테크파마는 지난 5일 운영자금 235억6천400만원을 마련하기 위해 제3자 배정방식의 유상증자를 실시키로 했다. 이번 증자로 약 2천416만주의 신주가 발행될 예정이며, 신주발행예정가액은 30% 할인율을 적용한 980원이다.
이와 관련, 뉴로테크파마는 증자 자금 대부분을 신약 임상 비용 및 우수의약품제조관리기준(GMP) 시설 구축자금으로 사용할 것이라고 7일 발표했다.
뉴로테크 관계자는 "자금 대부분은 신약개발을 하는 자회사 뉴로테크의 뇌졸중 치료제 후보물질 'Neu2000'의 임상 2상 및 치매치료제 후보물질 AAD-2004의 임상 1상 추진에 사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Neu2000의 임상 2상 진입을 준비하기 위해 국내외 연구진 및 다국적 임상대행기관과 논의중"이라며 "이밖에 단백질의약품 생산을 위한 GMP시설 구축자금이 필요했다"고 덧붙였다. 이는 안정적 매출을 위해 지난해 전략적으로 인수한 팬젠사업의 일환이란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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