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연안터미널 [사진=IPA]](https://image.inews24.com/v1/57f5592a714cfb.jpg)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올해 인천 섬을 찾은 연안 여객선 이용객이 지난달 말 기준 2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88만2930명 대비 11% 증가한 수치(208만, 6564건)다. 올해 처음 시행한 인천 아이(i)-바다 패스가 섬 관광 활성화에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올해 11월까지 인천 아이(i)-바다 패스를 사용해 섬을 찾은 이용객은 총 84만2434건으로 지난해 대비 31% 늘어났다. 이 가운데 시민이 70만9186명(28%↑), 타시도민이 13만3248명(48%↑)인 것으로 집계됐다.
시는 내년에도 아이(i)-바다 패스를 동일 기준으로 지속 시행한다. 올해와 같은 기준으로 인천 시민은 모든 항로 편도 운임을 시내버스 요금 수준인 15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타시도민은 운임의 70%를 지원 받는다.
서해5도는 올해 19만9917명이 방문해 전년 대비 66% 증가하는 등 가장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다. 시는 섬 주민 배표 예매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예비선을 증회 운항한다. 쓰레기 무단 투기 단속 등 인천 아이(i) 바다 지킴이 사업도 추진한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의 독보적인 자연 자원인 섬의 가치를 높이고 관광 활성화 및 지역 경제 성장으로 연결되는 정책 등을 지속 발굴·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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