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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철도 파업 대비 비상수송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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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시내버스 증차, 택시·카셰어링 확대⋯인천지하철 정상 운행

인천지하철 전동차 [사진=인천시]
인천지하철 전동차 [사진=인천시]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광역시는 오는 11일·12일로 예고된 전국철도노동조합 및 서울교통공사 파업에 대비해 비상 수송 대책을 마련하고 오는 10일부터 상황실을 가동한다.

9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는 우선 파업 전날인 10일부터 교통국 내 24시간 비상 수송 대책 상황실을 설치해 운행 상황 모니터링, 수송력 증강, 민원 접수·대응, 유관 기관 비상 연락 체계 유지 등 대응한다.

경인·수인선을 경유하는 광역버스 8개 노선에는 출근(새벽 5시~오전 9시)과 퇴근(오후 5시~오후 10시) 시간대에 노선 별 1~2회 씩 추가 배차한다. 운행률을 고려해 1400번과 9500번 경인선 노선은 차량을 각 1대씩 더 투입해 각 4회 증차 운행한다. 이에 따라 광역버스는 기존 120대·408회에서 122대·416회로 늘어난다.

경인선·수인선을 경유하는 시내버스도 출근(오전 7시~오전 9시)·퇴근(오후 5시~오후 8시) 시간대 추가 배차(노선 별 1~2회)하고 파업 장기화 또는 철도 혼잡 심화 시 주안·동암·부평 등 주요 역을 중심으로 예비 차량(최대 165대)을 투입할 계획이다.

인천지하철 1·2호선은 파업과 무관하게 전 노선 정상 운행을 유지한다. 택시의 경우 파업 상황 장기화 시 법인·개인택시조합과 협력해 심야 시간대 연장 운행을 요청한다. 카셰어링 업체(쏘카, 그린카, 피플카)와 협약을 통해 정액권 및 최대 5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장철배 교통국장은 "철도 파업 기간 동안 시민들의 출퇴근 불편을 최소화하는 것이 최우선 목표"라며 "버스·택시·지하철 등 모든 대체 수송 수단이 원활히 작동하도록 시가 총력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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