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오는 30일 국회 의원회관 제1 소회의실에서 'K-콘텐츠 제작비 세액공제 도입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사진=조승래 국회의원]](https://image.inews24.com/v1/6130684b104e2a.jpg)
행사는 조승래·임오경(민주당), 김승수·박정하(국민의힘) 여야 의원 4명과 한국게임산업협회, 한국모바일게임협회,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 한국음악콘텐츠협회가 공동 주최한다.
최근 대한민국 문화콘텐츠의 영향력이 확대되면서 콘텐츠 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게임·음악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세액공제 등 보다 적극적인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제기된다.
토론회는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축사를 시작으로, 송진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산업정책연구센터장이 '넥스트K를 위한 콘텐츠 세액공제 확대'라는 주제로 게임·음악 조세 지원의 효과를 설명할 예정이다. 채종성 법무법인 율촌 조세팀장은 '문화콘텐츠 조세지원 해외사례'를 주제로 발표한다.
토론 순서에는 4개 협회를 대표해 △황욱 네오위즈 최고재무책임자(CFO) △김현규 라티스글로벌커뮤니케이션즈 부사장 △이경준 하이브(HYBE) CFO △이주엽 JNH 뮤직 대표이사가 참여한다.
여야 의원들과 협회 대표들은 게임과 음악 분야 세제지원 도입 시 정책 지원으로 절감하는 세액의 일정 비율을 펀드로 조성해 각 분야에 재투자하겠다는 정책협약을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조승래 의원은 "K-콘텐츠의 글로벌 위상이 날로 높아지는 가운데 어려움을 호소하는 업계의 목소리도 많다"며 "국가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이 자생할 수 있는 문화콘텐츠 생태계 조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승수 의원은 "국회 게임정책포럼 공동대표이자 문화체육관광위원으로서 세제지원 제도화를 적극 추진해 우리 콘텐츠의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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