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IT업계의 관심을 집중시킨 소비자 가전쇼(CES)가 막을 내린 가운데, 업계의 관심은 이제 9일(현지 시간)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맥월드 기술 컨퍼런스로 쏠리고 있다.
애플은 그동안 맥월드를 통해 그 해를 주도할 신제품들을 대거 발표해왔다. 이에 따라 올해 맥월드에선 어떤 제품이 깜짝쇼의 주인공이 될지가 뜨거운 관심사다.
애플이 내놓을 신제품으로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는 것은 인텔 기반 매킨토시 컴퓨터.
월스트리트저널(WSJ)은 7일(현지 시간) 애플 계획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애플이 이번 맥월드를 통해 인텔칩 기반 노트북을 선보일 수 있다고 보도했다.
애플은 그동안 인텔 칩을 탑재한 컴퓨터를 6월까지 선보일 것이라고 밝혀왔다. 그러나 구체적인 일정에 대해서는 입을 다물고 있는 상황이다.
인텔은 최근 디지털 홈 플랫폼인 '바이브' 파트너들을 공개하면서 애플에 대해서는 특별한 언급을 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이번 맥월드에서 이에 대한 해답이 나올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애플이 IBM 대신 인텔칩을 도입키로 결정한 것은 매킨토시 컴퓨터를 넘어, 새로운 제품에 활용하기 위한 것이란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월스트리트저널은 음악와 영화를 재생하고 텔레비전쇼를 녹화할 수 있는 하드웨어가 애플이 내놓을 수 있는 새로운 인텔 기반 제품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애플은 '아이팟' MP3플레이어를 앞세워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그러나 '아이팟'이 언제까지 애플의 고속 성장 엔진 역할을 해줄지는 알 수 없는 상황. 투자자들의 기대 심리가 매우 높다는 것을 감안하면, 애플은 '아이팟'을 뛰어넘어 새로운 성장 엔진을 발굴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애플이 이번 맥월드에서 차세대 성장 엔진에 대한 내용도 공개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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