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네이버 지도는 해양수산부와 협력해 여객선 길찾기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13일 밝혔다.
이용자는 네이버 지도에서 여객선이 포함된 경로 길찾기와 함께 한국해운조합(KSA)이 제공하는 △선착장∙매표소 정보 △여객선 운항 시간표 △총 소요시간·이용 요금 등 여객선 관련 최신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바탕으로 한 정상 운항∙지연∙결항 등 실시간 여객선 운항 현황도 볼 수 있다.
네이버와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래 해양·수산 분야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발전을 위해 협력해 왔다. 이번 여객선 정보 연동을 통해 도서 지역 거주민, 섬 지역 관광객 등 연안 여객선으로 이동하고자 하는 이용자에게 정확한 운항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향후 네이버는 네이버 지도에서 여객선 예매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선착장, 터미널, 기항지 명칭을 포함해 여객선 길찾기 서비스는 다국어(영∙중∙일)로도 지원된다. 이에 외국인 이용자도 네이버 지도에서 여객선 관련 정보를 참고하며 관광 시 한층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네이버 지도를 담당하는 이은실 리더는 "네이버 지도는 '올인원' 플랫폼으로써 목적지까지 경로를 탐색하고 실제 이동하는 이용자의 여정을 편리하고 연결성 높게 지원할 수 있도록 서비스 고도화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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