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성화 기자] 본죽을 중심으로 한식 프랜차이즈 사업을 전개하던 본아이에프가 일본 라멘 전문점 '멘지' 홍대점을 오픈하며 종합 외식 프랜차이즈로 도약을 시도한다고 14일 밝혔다.
멘지는 본아이에프가 새롭게 가맹사업을 시작하는 일본 라멘 브랜드로, 본점인 망원점을 인수해 1년 간 직영 운영하며 재단장을 마쳤다.
본아이에프는 외식 시장에서 고객 수요가 다양화되고, 여행과 문화 경험이 비교적 높은 일본 음식 중 한국인 입맛에 맞게 개발된 라멘으로 1020세대의 선호가 높다는 점 등을 고려해 멘지를 인수했다.
멘지는 닭을 의미하는 '토리'와 진한 육수를 뜻하는 '파이탄'을 결합한 토리파이탄이 주메뉴다. ▲제면기로 8번 눌러 쫄깃하고 힘 있는 면 ▲100도 이상에서 6시간 우려낸 육수 ▲수비드 목살 차슈와 닭가슴살, 매일 직접 삶는 맛달걀(타마고) 등 토핑을 담은 라멘을 1만원대 가격에 맛볼 수 있다.
아울러 한그릇을 보다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일본 라멘 문화인 '아지헨(향신료)'을 그대로 살리기 위해 수제 라유와 후추를 함께 제공한다.
본아이에프는 멘지 홍대점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후 대학가나 주요 상권 위주로 가맹점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
본아이에프 관계자는 "본아이에프가 21년 간의 가맹점 운영 역량과 노하우로 한국인 입맛에 맞는 라멘으로 새로운 미식 문화를 선도하고자 멘지 홍대점을 열고 가맹사업을 시작한다"며 "정성으로 지은 음식을 제공하는 본아이에프의 기업철학의 일환으로, 기존 한식에서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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