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신지훈 기자] W컨셉이 삼성전자와 손을 잡고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 이는 신세계의 품에 안긴 이후 첫 행보다. W컨셉은 이번 협업을 발판으로 주력 사업인 패션 외 상품으로 카테고리 확장을 이루겠다는 계획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W컨셉은 최근 삼성전자의 자사몰 입점을 확정했다. W컨셉이 주력 사업인 패션·뷰티·라이프 외 카테고리를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W컨셉은 향후 삼성전자의 맞춤형 가전 브랜드인 비스포크 카테고리를 따로 마련해 TV와 냉장고, 식기 세척기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방침이다.
앞서 지난달 1일, 신세계그룹 통합 온라인 몰인 SSG닷컴은 W컨셉 지분 전량을 국내 사모펀드(PEF) IMM프라이빗에쿼티(PE)와 온라인 쇼핑몰 운영업체 아이에스이커머스로부터 매입하는 주식매매계약 체결을 통해 인수 사실을 밝혔다. 이달 11일에는 W컨셉 지분 100%에 대한 대금 지급을 완료하고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심사까지 통과했다.

당시 SSG닷컴은 W컨셉과 각각의 플랫폼이 보유한 인기 브랜드와 상품을 다른 플랫폼에 추가해 구매 접점을 넓히고, 구색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W컨셉이 삼성전자 비스포크 제품을 입점 시킨 것은 이 같은 계획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W컨셉 관계자는 "고객의 니즈만 충분하다면 패션 외에도 상품 카테고리를 확장하자는 것이 자사의 주요 정책 중 하나"라며 "현재 메인 타깃층인 20~35세 고객들로부터 가전에 대한 수요를 확인했고, 마침 삼성전자와도 타깃층이 맞아 협업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W컨셉과 삼성전자는 입점을 기념해 삼성전자가 이달 중 출시하는 신발관리기인 '비스포크 슈드레서'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최초로 진행해 힘을 싣는다. 출고가 99만원인 이 슈드레서는 탈취·건조·살균 기능을 지원한다. 이 밖에 최대 131만원의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W컨셉 관계자는 "향후에도 고객 니즈만 부합한다면 다양한 카테고리의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