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스포티파이가 라이브 오디오 사업으로 확장한다.
스포티파이는 라이브 오디오 앱 '락커룸'의 개발사인 베티 랩스를 인수한다고 31일 발표했다.
락커룸은 스포츠 선수와 팬들이 모여 스포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음성 기반 앱이다.
스포티파이는 베티 랩스 인수로 라이브 오디오 사업을 확장한다. 스포츠뿐 아니라 음악·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창작자와 팬들이 실시간 소통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음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클럽하우스와 유사한 서비스가 될 전망이다.
구스타브 쇠데스트룀 스포티파이 최고 연구·개발(R&D) 책임자는 "스포티파이의 크리에이터와 팬들로부터 라이브 포맷 서비스에 관한 지속적인 요청이 있었다"며 "앞으로 수억 명의 청취자와 수백만 명의 창작자들에게 라이브 포맷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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