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길홍 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기아자동차 광명 소하리 공장의 재가동 여부가 21일 오후 결정된다.
기아자동차는 광명 소하리 공장의 가동을 이날 오전까지 중단할 계획인 가운데 확진자 추이에 따라 오후에 재가동 여부를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소하리 공장은 지난 16일 직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후 현재까지 총 11명의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가족 등을 포함하면 확진자 수는 총 18명까지 늘어난다.
기아차는 지난 18일부터 소하리 1, 2공장의 가동을 중단한 상태다. 소하리 공장은 6천여명이 근무하며 연간 32만대의 차량을 생산한다. 특히 최근 신차가 출시된 카니발, 스팅어 등을 생산하고 있어 가동 중단에 따른 우려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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