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에너지저장장치(ESS) 화재 원인이 제조 결함, 관리 부실, 설치 부주의 등 복합적인 것이라는 정부 발표에 삼성SDI, LG화학 등 ESS 배터리 제조업체 주가가 약세로 돌아섰다.
11일 오전 10시22분 현재 삼성SDI는 전날보다 2.34%(5천500원) 떨어진 22만9천500원을 기록 중이다. 장중 1.70%까지 상승했으나 하락반전했다.
장 초반 1% 넘게 상승하던 LG화학도 하락반전해 1.78%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산업통상자원부는 '민관합동 ESS 화재사고 원인조사 위원회'가 ESS 화재 원인을 조사한 결과 ▲전기적 충격에 대한 배터리 보호시스템 미흡 ▲운영환경 관리 미흡 ▲설치 부주의 ▲ESS 통합제어·보호체계 미흡 등 4가지 요인에 의해 화재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큰 전류나 전압이 한꺼번에 흐르는 전기적 충격이 가해졌을 때 배터리 보호장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못해 배터리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가능성도 있다는 진단이다.
다만 산업부는 "일부 배터리 셀에서 제조상 결함을 발견했으나 이런 결함을 모사한 실증에서 화재가 발생하진 않아, LG화학이나 삼성SDI 등 개별 제조업체의 책임을 묻지는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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