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1일 삼성SDI에 대해 에너지저장장치(ESS) 화재 이슈가 마무리되고 하반기 반등할 것이라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30만원을 유지했다.
6개월 넘게 지속되던 국내 ESS 화재 조사 결과가 눈앞으로 다가왔다.
어규진 이베스트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결과가 나와야 알겠지만, 배터리 자체의 결함보다는 전력변환장치(PCS) 등 시공 및 관리 등의 복합적인 원인으로 발표된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화재 원인 발표를 통해 ESS관련 설치 기준 개정 등으로 불확실성이 해소되며 지연되었던 ESS 설비 수주가 재개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상반기 부진했던 삼성SDI의 ESS 매출도 6월 이후 재개되며 하반기 매출이 약 206% 증가하며 하반기 실적 호조에 본격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삼성SDI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은 전년 대비 5.8% 증가한 2조3천800어권, 영업이익은 9.4% 감소한 1천385원으로 시장기대치에 대체로 부합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2분기 미중 무역분쟁 심화 및 글로벌 정보기술(IT) 수요 둔화의 어려운 환경과 국내 ESS판매가 제한된 상황 속에서도 동사는 소형 원형전지, 편광필름 등에서 판매 호조세가 지속되며 견조한 실적을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리지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판매 호조에 따른 삼성디스플레이의 실적 반등도 삼성SDI의 순이익에 긍정적일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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