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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큼 다가온 '게임스컴 2018'…역대 최대규모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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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그라비티 등 27개 기업 한국관 통해 게임스컴 참가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유럽 최대 게임전시회 '게임스컴 2018' 개막이 임박했다.

서구 게임 시장의 최신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무대로 국내 기업들도 현지에 전시 부스를 마련하는 등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적극 모색하고 나설 계획이다.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독일 쾰른메세에서 열리는 게임스컴은 미국 E3, 일본 도쿄게임쇼와 더불어 세계 3대 게임 전시회 중 하나로 꼽힌다. 매년 6월 열리는 E3가 가장 먼저 신작이 공개되는 무대라면 게임스컴은 이들 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 시연이 주를 이루는 게 특징..

특히 올해 게임스컴은 역대급 규모를 자랑할 전망이다. 주최측이 지난 5월 공개한 조기 참가사 모집 결과에 따르면 이미 전년 대비 13% 많은 기업이 참가 신청을 밝힌 상태. 전시 공간도 10% 늘렸다.

지난해 행사에는 54개국에서 919개사가 참가, 35만5천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이중 비즈니스 방문객은 3만700여명에 달했다.

참가사들의 면모도 화려하다. 조기 모집 단계에서 워너브로스, 워게이밍, 스퀘어에닉스, 유비소프트,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EA, 칼립소미디어, 코나미, 반다이남코, 블리자드 등 내로라하는 게임사들이 참가를 확정했다.

아울러 터틀엔터테인먼트(ESL), 게이머리전, 웨비디어게이밍 등이 참가하는 등 e스포츠 부문도 대폭 강화됐다.

하드웨어 부문에서는 아수스컴퓨터, 메디온, 레이저, 로캣, 트러스트게이밍, 제우스하드웨어 등 글로벌 제조사들이 대거 참가, 최신 게이밍 기기의 트렌드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중 마이크로소프트는 올해 행사 기간 신형 '엑스박스원'과 엑세서리를 공개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끌고 있다. 게임업계에서는 기존 엑스박스원보다 높은 성능을 지닌 콘솔 게임기가 베일을 벗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국 게임사들도 게임스컴 무대를 밟는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원하는 한국관을 통해 엔씨소프트, 그라비티 등 27개 기업이 참가한다. 엔씨소프트는 캐릭터 브랜드인 '스푼즈'를 활용한 페이스북 인스턴트 게임 등을 유럽 무대에 소개할 예정이다. 그라비티는 신규사업 발굴 및 전개를 위해 이번 게임스컴에 참가한다.

이 외 텐센트, 넷이즈, 360게임 등의 주요 중국 업체들도 참가를 마쳐 아시아 게임사들의 약진이 이어질지도 관전포인트다. 최근 전 세계 시장에서 영향력을 높이고 있는 중국 게임이 유럽 시장에서 어떤 평가를 받을지도 주목된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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