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준호 기자] 광주시 북구가 본예산 대비 341억여원이 증액된 1조758억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이 확정됐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앞서 지난 2월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하고 지난 17일부터 11일간 북구의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28일 예산 규모가 최종 확정됐다.

이번 제1회 추가경정 예산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민생을 회복하고 주민들의 편익을 증진하기 위해 사안의 시급성을 따져 편성됐다.
먼저 민생 회복을 위한 예산으로 △북구사랑상품권 발행 10억원 △전통시장과 상점가 시설 현대화 지원 2억원 등이 편성됐다.
특히 ‘북구사랑상품권’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핵심 사업으로 구매자에게 10%의 할인율을 지원해 지역 내 소비를 진작하고 골목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올해 9월 추석 연휴 기간에 맞춰 발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주민 편익 증진 예산으로는 △일곡 생활문화센터 조성 26억원 △오치2동 커뮤니티 센터 건립 5억7000만원 △문흥1동 행정복지센터 리모델링 4억1000만원 등이 편성됐다.
이외에도 △무등로 위험도로 추락 방지 시설 개선 3억원 △범죄 예방 CCTV 설치 2억원 등 주민 안전을 책임지기 위한 예산이 편성됐다.
문인 북구청장은 “앞으로도 민생 안정과 주민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이번 편성된 예산이 적재적소에서 신속히 집행될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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