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채오 기자] 내달 2일 치러지는 부산광역시교육감 재선거의 마지막 여론조사에서 진보진영 김석준 후보가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언론인연합회가 지난 25~26일 이틀간 실시한 여론조사 따르면 김석준 후보가 34.3%를 기록해 가장 높은 지지도를 보였다. 이어 정승윤 후보가 27.7%, 최윤홍 후보가 9.2% 순으로 나타났다.
다만 중도·보수 진영의 정승윤, 최윤홍 두 후보의 지지도를 단순 합산할 경우 36.9%로 진보진영의 김석준 후보보다 2.6% 앞서면서 선거 막판까지 '단일화'가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또 '지지하는 후보가 없다(15.8%)', '잘모름(13.0%)' 등 아직까지 후보를 결정하지 못한 부동층이 28.8%에 달했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부산언론인연합회 의뢰로 ㈜유앤미리서치에서 지난 25~26일 부산거주 만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무작위추출법(유·무선 ARS 전화조사, 무선 95%, 유선 5%)으로 진행됐고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P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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