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한빈 기자] 서울시가 개인회생 청년들의 재기를 돕기 위해 금융 교육을 제공하고 이수한 청년에게 자립토대지원금 총 100만원을 지원한다.
![서울시가 개인회생 청년들의 재기를 돕기 위한 '서울시 청년자립토대지원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 사진은 관련 포스터. [사진=서울시]](https://image.inews24.com/v1/2b02b91ed5de78.jpg)
24일 서울시복지재단은 이날부터 개인회생 완주한 청년들의 경제적 재기와 재도산 예방을 위한 '서울시 청년자립토대지원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사업에 선정된 참가자에게는 재무설계, 신용관리 방안, 금융사기 피해 예방 등 금융 교육 2회가 제공되고 1:1 맞춤형 재무상담을 통해 재무 현황 파악과 진단·대안 제시, 피드백도 함께 지원된다.
이후 지원금 사용계획과 실행과제 이행 점검 확인을 거쳐 자립토대지원금 총 100만원이 2회에 나눠 지급된다.
올해 모집인원은 1차, 2차 각 50명씩 총 100명이다. 신청 자격은 개인회생 중으로 3개월 이내 변제 완료 예정이거나 1년 이내 면책 결정을 받은 근로 중인 청년(기준중위소득 140% 이하)이다.
재단은 올해부터 신청 서류 간소화를 통한 사업 신청 편의를 증진하고 의무복무 제대군인(1982~1984년생)의 경우 복무기간을 고려해 연령 상한을 최대 42세까지 높일 계획이다.
신청은 이날 오전 9시부터 내달 18일 오후 6시까지 서울복지포털에서 가능하다.
정은정 서울시복지재단 금융복지센터장은 "서울시 청년자립토대지원사업은 개인회생을 성실히 완료한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재무 상담과 지원을 제공해 경제적으로 다시 설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라며 "올해도 해당 청년들이 경제적 자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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