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철억 기자] 국제라이온스 356-E(경북)지구 구미지역과 뇌병변장애인협회 구미시지회 후원회가 이동이 어려운 뇌병변 장애인의 편의를 돕기 위해 11인승 승합차를 기증했다.
구미시는 지난 21일 시청 중회의실과 현관 앞에서 차량 기증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광식 국제라이온스 356-E(경북)지구 총재, 박경숙 제8지역(구미) 지역위원장, 구미지역 클럽 회장단, 서희정 후원회장, 이성복 협회 지회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기증된 차량은 시가 3900만원 상당의 11인승 승합차로, 국제라이온스 8지역과 뇌병변장애인협회 구미시지회 후원회가 공동 마련했다.
이번 기증은 구미 지역 12개 클럽 회원들과 후원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추진됐으며, 장애인의 이동 편의 증진과 병원 방문 지원 등을 목적으로 한다.
또한 국제라이온스 8지역은 이날 구미시 장학재단에도 장학금 412만 원을 기탁하며 지역 인재 양성에도 힘을 보탰다.
박경숙 지역위원장은 "이번 기증이 장애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함께해준 모든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서희정 후원회장은 "32명의 회원이 마음을 모아 뜻깊은 나눔을 실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권익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장애인을 위한 따뜻한 지원과 인재 육성을 위한 기부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나눔이 지역사회 전반에 긍정적 울림을 주고, 민관 협력의 선한 영향력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국제라이온스 356-E(경북)지구 8지역은 12개 클럽, 535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장애인 차량 기증, 이웃돕기, 김장 나눔, 주거환경 개선, 무료급식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뇌병변장애인협회 구미시지회 후원회는 32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며, 건강증진사업과 재활 프로그램 지원, 물품 후원 등을 통해 지역 장애인의 자립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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