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이범석 충북 청주시장은 21일 2025 토리노 스페셜 올림픽 세계동계대회에서 쇼트트랙 3관왕을 달성한 시청 롤러부 박하은 선수를 격려했다.
청주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이날 시청 임시청사에서 박하은 선수와 박하은 선수 어머니, 임재호 롤러부 감독을 만나 박 선수에게 포상금을 수여하며 격려 시간을 가졌다.
박하은 선수는 지난 15일 막을 내린 이번 대회에서 쇼트트랙 500m·777m·1000m 종목에서 1위를 차지하며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스페셜올림픽은 지적장애인과 자폐성 장애인이 참가하는 국제스포츠대회다.
이범석 시장은 “장애를 이겨내고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 “앞으로도 청주시는 박 선수가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격려했다.
박하은 선수는 올해 1월 비장애인 실업팀인 청주시청 롤러부에 입단했다.
장애가 있는 선수가 비장애인 실업팀에 입단한 사례는 박 선수가 전국 처음이다.
그는 오는 4월 비장애인 대회인 남원 코리아오픈 국제롤러대회 출전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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