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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 장흥군수, 물김 위판장 방문 ... '무산김 경쟁력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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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대비 물김 생산량 57%, 위판액 78% 증가

[아이뉴스24 이은경 기자] 김성 장흥군수는 지난 20일 장흥군 회진면 대리항 물김 위판 현장을 방문해 어민들과 소통에 나섰다.

올해 군 물김 생산량은 전년 대비 57% 증가한 6만6,000톤으로 알려졌다.

지난 20일 전남 장흥군 물김위판장에서 김성 장흥군수가 물김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장흥군]

위판액도 78% 증가한 93억원을 달성해 지역 김 생산 어가와 마른김 제조업체들의 분위기가 고무된 모습이다.

전국 유일의 청정해역 갯벌생태산업 특구로 지정된 장흥 바다에서 생산되는 ‘장흥무산김’은 2022년 전국 최초이자 세계 최대규모의 ASC-MSC 해조류 국제 유기 인증을 획득했다.

유기 인증을 받으면서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서서히 확보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해양수산부가 공모한 ‘김 산업 진흥구역’으로 선정돼 사업비 50억을 확보하면서 김 생산, 양식, 가공, 유통 전반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김성 장흥군수는 “지역 수산업 발전을 위한 시설 현대화, 유통망 확충 등 어민 소득창출을 위해 다양하게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장흥=이은경 기자(cc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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