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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XT "1주만으로 최초가 상·하한가 체결…감시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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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성 부족한 때 노려 고의 주문…반복 시 수탁 거부"

[아이뉴스24 정태현 기자] 넥스트레이드 프리마켓에서 일부 종목이 1주에 의해 최초 가격이 상한가나 하한가에 체결된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

넥스트레이드는 지난 5일부터 20일까지 프리마켓의 최초 가격이 1주에 의해 상·하한가로 체결된 사례는 총 18건이라고 21일 밝혔다. 14종목에서 벌어졌다.

넥스트레이드 CI. [사진=넥스트레이드]

넥스트레이드는 "일부 투자자가 유동성이 부족한 시간대를 이용해 적은 수량으로 상한가나 하한가를 형성하고자 고의 주문한 것으로 추정한다"며 "특정 계좌에서 반복적으로 일부 종목에 대해 1주의 상·하한가에 호가를 제출한 것을 확인했다"고 했다.

해당 투자자에겐 주문이 제출된 증권사를 통해 주의를 촉구했다. 유사 행위가 반복될 시에는 해당 투자자의 주문 수탁을 거부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국거래소와 다른 최초가 결정 방식도 이번 사태에 영향을 미쳤다. 넥스트레이드는 "거래소가 채택하는 단일가 매매에 익숙한 투자자가 프리마켓의 접속 매매 방식을 인지하지 못하고 주문을 제출한 측면이 있다"며 "거래소의 시장감시위원회 등 관계기관과 해당 정보를 공유하고, 프리마켓의 호가와 체결 상황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단일가 매매는 일정 시간에 주문을 모은 뒤, 한 번에 하나의 가격으로 체결하는 방식이다. 반면 접속 매매는 매 순간 들어오는 주문을 기존 주문과 비교해 실시간으로 매칭해 준다. 가장 낮은 매도 호가와 가장 높은 매수 호가가 합치될 경우 거래를 체결하는 식이다.

주요국 대체거래소 대부분이 접속매매를 쓰고 있다. 정보가 가격에 신속하게 반영된다는 장점을 고려해서다.

넥스트레이드는 변동성 완화 장치도 가동 중이다. 특정 호가에 의해 잠정 체결가가 직전 가격보다 일정 비율을 초과하면 2분간 거래를 정지시키는 시스템이다.

/정태현 기자(jt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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