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종윤 기자] 충남노사민정협의회가 하부협의체 구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충남노사민정협의회는 전날 아산 온양제일호텔 크리스탈홀에서 ‘2025년 상반기 충청남도 노사민정협의회 하부협의체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위촉장 수여, 2025년 사업 방향·계획 보고, 하부협의체 구성·운영 계획 보고, 분과위원회 회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워크숍에서는 실무위원회와 분과위원회 등 충남노사민정 하부협의체 위원을 위촉하고 분과위원회별 위원장과 간사를 선출했다.
또 분과별 사업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세부 사업 계획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충남노사민정 하부협의체는 충청남도 노사민정협의회의 하부 단위로 실무위원회와 6개 분과위원회, 4개 특별위원회를 포함하며, 의제별 실행 사업의 추진과 사회적 대화를 담당한다.
분과위원회는 △노사관계 △안전한 일터 △일자리 교육·훈련 △일·생활 균형 △탄소중립 실천 △광역·기초 협력 등 6개로 나눴으며, 의제별 전문가와 지역단체, 참여기관 실무 담당자 등이 참여한다.
충남노사민정은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탄소중립 사회로의 연착륙과 힘쎈충남 풀케어 돌봄정책 실현과 일·생활 균형 확산을 통한 '일하는 도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분과위원회를 재편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하부협의체는 지역단위 노사민정 민관 협력(거버넌스)의 운영과 사회적 대화 활성화를 통해 ‘석탄화력발전소 폐지 대응과 일생활 균형 확산’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박종복 충남도 경제기획관은 “하부협의체는 충남노사민정협의회를 움직이는 원동력”이라며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모아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충남노사민정협의회가 지역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은 전국 17개 시도 중 3년 연속 노사민정 협력을 가장 잘하는 시도로 선정되는 등 건강하고 성숙한 노사관계를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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