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코바코, 방송광고 지원 中企 45개사 선정

입력 2025.03.21 오전 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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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광고 34개사·라디오 광고 11개사⋯제작비 지원·마케팅 상담 제공

[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진숙)는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사장 민영삼)와 '2025년 중소기업·소상공인 방송광고 제작지원사업' 1차 지원 대상으로 중소기업 45개사를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방통위는 방송광고 제작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의 판로 개척을 돕고 방송광고 시장 활성화를 유도한다. 방통위는 올해 중소기업 50개사, 소상공인 193개사 등 총 243개사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1차로 선정된 중소기업 45개사는 방송광고 제작비 지원과 함께 방송광고를 활용한 맞춤형 전문상담(컨설팅)을 제공 받는다. 지원 규모는 △티브이(TV) 광고, 제작비 50% 범위에서 최대 4500만 원 △라디오 광고, 제작비 70% 범위에서 최대 300만 원이다.

방통위에 따르면 중소기업 대상 방송광고 제작지원 사업에 총 118개 기업이 신청했다. 방통위는 자격심사, 매출액, 상품경쟁력, 방송광고 활용 계획 등을 종합 평가해 TV 광고 34개사와 라디오 광고 11개사 등 45개사를 선정했다.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사업은 심사 중이다. 오는 4월 중 지원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진숙 방통위원장은 "방송광고 지원이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방송광고 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더 많은 기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