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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3.6조 유상증자 '중점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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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방산 구축 위한 자금 조달…긍정 요소"

[아이뉴스24 정태현 기자] 금융감독원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유상증자를 중점 심사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20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유상증자 규모가 크고 1999년 이후 첫 유상증자인 점을 고려해 중점심사할 계획"이라며 "투자에 필요한 중요 정보의 충실한 기재 여부를 면밀히 살피는 한편, 신속히 심사해 시장 불확실성을 해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CI. [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이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3조6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하겠다고 공시했다. 조달 목적은 육해공 전방위 방산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방산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다. MCS 스마트팩토리 구축과 무인기 엔진 개발 및 양산시설 구축, 사업장 운영 투자 등 시설자금에 1조2000억원을 사용하고 나머지 2조4000억원은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용도다. 해외 방산 생산능력 구축에 1조원을 충당하고 동유럽 방산업체와의 JV 지분투자와 해외 조선업체 지분투자에 각각 6000억원, 8000억원을 사용한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금감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계획한 일정대로 신속하게 자금을 조달하도록, 심사 역량을 최대한 투입할 방침이다. 단기 집중 심사와 대면 협의 방식을 고려하고 있다.

금감원은 "최근 보호 무역주의 경향 강화 등 대외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K-방산'의 선도적인 지위를 구축하는 데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유상증자를 추진한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며 "다른 기업의 유상증자에 대해서도 기업이 계획한 일정에 신속하게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정태현 기자(jt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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