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충북지역본부(민주노총)가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고 나섰다.
민주노총은 20일 충북도청 서문 앞 도로에서 ‘확대 간부 파업대회’를 열고 이같이 강조했다.
민주노총은 “비상계엄 사태 이후 100일이 넘는 시간이 지났다”며 “그동안 윤 대통령은 풀려났고, 헌법재판소의 탄핵 선고는 기약 없이 미뤄지고 있다”고 했다.

이어 “그 사이 여야는 재벌 등 가진 자들에게 특혜를 주는 입법을 연이어 추진했다”며 “우리는 윤 대통령을 끌어내리고, 노동자가 주인 되는 평등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투쟁할 것을 결의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즉각 파면돼야 한다”며 “헌법재판소가 시간을 끈다면, 오는 27일 총파업 투쟁으로 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노총 충북본부 산하 11개 산별노조 간부(대의원급 이상) 700여명은 각 직장에서 파업한 뒤, 이날 대회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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