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도는 청주국제공항 이용객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자율주행 버스를 확대 운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번에 확대되는 A1 노선은 충청권 자율주행 노선으로 조치원역을 출발해 오송역~오창프라자~청주국제공항까지 운행한다. 우선 이달에 자율주행버스 1대를 사전 운행하고, 4월부터는 본격적으로 1일 2대, 왕복 4회 운행한다.
버스 이용요금은 카드 결제만 가능하다. 요금은 △청주공항⟷오창⟷오송 2050원 △청주공항⟷조치원 2350원 △오송‧오창⟷조치원 2150원이다.

충청권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를 운영한 도는 오송역~세종~반석역(대전) 노선을 운영해 왔다.
이번 A1노선으로 청주공항까지 접근성을 높이고, 올해 하반기 중 자율주행 콜버스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 버스는 이용자 요청에 따라 실시간 최적 경로를 운행하는 서비스로, 오송역 일대 교통 편의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난해 458만 명이라는 역대 최다 이용객을 경신한 청주공항은 이용객 접근성 향상으로 공항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공항을 중심으로 추진 중인 충청권 광역 교통망이 완료되는 2030년경에는 청주공항 접근성이 더욱 혁신적으로 개선돼 이용객 급증이 기대된다.
김수민 충북도 정무부지사는 “앞으로도 충북지역 자율주행 기술개발과 실증을 위한 산업 생태계 강화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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